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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연봉 712억원 메시, 마이애미 동료 상위 9명 합쳐도 절반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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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유럽을 떠나 미국에서도 막대한 연봉을 받고 있다.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30일(한국시간) 올 시즌 인터 마이애미 연봉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나열했다.


1위는 당연히 메시다. 메시는 이번 여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으며, 첫 비유럽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친정팀 FC바르셀로나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거액 제의를 뿌리치고, 세 아들 교육 포함 가족들을 위해 미국 무대를 택했다.


메시가 미국으로 가서 돈을 포기한 건 아니다. 그가 마이애미에서 받는 돈은 상상이다.




그는 마이애미에서 연봉만으로 5,400만 달러(약 712억 원)를 받는다. 유럽에서 어지간히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 높은 이적료를 메시는 미국에서도 손에 쥐고 있다.


메시와 함께 마이애미로 온 바르사 시절 동료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큰 돈을 받는다. 그는 이번 여름 마이애미로 오면서 연봉만 1,000만 달러(약 131억 원)를 손에 쥔다.


더 놀라운 건 부스케츠를 포함 상위 10위까지 연봉을 다 합쳐도 메시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2위부터 10위까지 연봉을 합쳐도 2,117만 5,500 달러(약 280억 원)에 그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는 시즌 중이지만, 메시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올 시즌 출전으로 쌓인 피로를 회복 하고 있다. 그는 오는 7월 6일 팀에 합류해 21일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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