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W-페스티벌 in 용인'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13시 30분부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진행된다.
WKBL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교육청이 운영 중인 경기도 초등돌봄교실 내 지자체 특화 스포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용인시 내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 30명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강사진으로는 지난 시즌까지 KB스타즈에서 활약했던 최희진을 비롯해 신한은행 출신 윤미지, 이은지 등 여자농구 선수 출신 지도자들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농구 기초 레슨, 농구 경기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농구와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WKBL은 2019년 경기도 교육청을 시작으로 전국 7개 시도 교육청과 연계해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W-페스티벌, 유소녀 클럽 최강전, 리그전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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