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축구 도사’ 산티 카솔라, 최저임금 받으며 스페인 2부리그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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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벵거볼을 이끌었던 축구 도사 산티 카솔라가 고향으로 돌아갔다.


레알 오비에도는 17일(한국 시각) ‘레알 오비에도가 산티 카솔라와 2024년 6월까지 계약하는 데 합의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오비에도 유스 출신인 그는 이니에스타와 결이 비슷한 선수로 양발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키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밸런스가 좋아 쉽게 넘어지지 않는다. 또한 킥력이 좋아서 팀 프리킥과 코너킥 모두 전담으로 찬다.


비야레알과 말라가에서 기량이 만개한 그는 2012/13 시즌 아스널로 이적을 한다. 중원의 창의성을 더해주며 아스널의 에이스 역할을 해줬고 심지어 이적료까지 낮아서 최고의 영입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를 막는 것은 부상이었다. 아스널에서 636일 동안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그는 무릎 부상과 아킬레스건 부상이 심각했다. 아킬레스건 수술 때는 8번의 재수술을 거쳤고 썩은 부위도 있어 팔뚝 살을 이식하는 수술도 했다.


38세의 나이로 자신의 고향으로 이적한 그는 스페인 라리가가 정한 최소 연봉을 받기 위해 FA(자유계약신분)로 1년간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초상권을 클럽에 양도했고 유니폼 판매액의 10%를 유소년팀에 전액 투자를 한다는 단 한 가지의 조건을 걸었다.


사진 = 레알 오비에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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