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 뛰던 내가 이집트 리그로? 모데스트, 알 아흘리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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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한때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앙토니 모데스트가 이집트로 간다.


알 아흘리는 12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 아흘리는 프랑스 출신 앙토니 모데스트가 1년 계약으로 합류한다.’라고 보도했다.


모데스트는 전형적인 피지컬로 승부하는 타겟맨 유형의 공격수지만 박스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좌우 왔다 갔다 넓게 움직이며 팀의 공격 전개를 도와준다. 피지컬을 활용한 헤더나 포스트플레이, 좋은 오프 더 볼과 수준급의 위치 선정으로 많은 득점을 하는 선수다.






모데스트의 전성기는 2015년 분데스리가 쾰른에 이적하고 나서였다. 그는 2015/16 시즌부터 15골을 넣으며 팀의 주포로 활약했고 2016/17 시즌에는 무려 25골을 집어넣으며 오바메양, 레반도프스키와 득점왕 경쟁을 했다.


2017년 갑작스럽게 중국 톈진 취안젠으로 간 그는 2017년에는 잘해줬지만 2018년 7월 구단과의 연봉 문제로 팀을 이탈하면서 다시 쾰른으로 복귀했다. 그는 부진하며 프랑스로 임대를 갔지만 2021/22 시즌에는 다시 쾰른으로 와서 23골 4도움을 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엘링 홀란드가 분데스리가를 떠나면서 파트리크 쉬크, 세바스티앙 알레와 같이 리그 탑급 스트라이커라는 명성을 삼분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 알레에게서 고환 악성 종양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그를 500만 유로(약 71억 원)의 이적료로 1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졌으며 리그 후반기에는 모데스트의 부상과 알레의 복귀 시기가 겹치며 자연스럽게 주전에서 밀리고 말았다. 총 28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악의 성적으로 팀을 떠났다.


그는 팀을 떠나고 여러 터키 팀들과 링크가 있었지만 결국 이집트로 갔다. 구단에 따르면 합의된 조건에 따라 한 시즌 더 연장할 수 있다.


사진 = 알 아흘리 홈페이지, 킹풋,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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