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을 침몰시키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17일(한국시간) “레알은 킬리앙 음바페 영입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테렘 모피(24, 니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니스는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치러진 PSG와의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5라운드에서 3-2 깜짝승을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모피가 있었다. 이날 4-3-3 전형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모피는 니스의 득점에 모두 관여하는 2골 1도움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반짝 활약이 아니다. 모피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21골을 터트리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활약을 앞세워 올여름 니스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시즌 리그가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모피는 3골 2도움을 올리며 리그앙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떠올랐다.
폭발적인 활약은 레알의 관심까지 사로잡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수석 스카우터 후니 칼라팟은 이미 모피에 대한 면밀한 관찰에 돌입했다.
칼라팟 스카우터는 레알의 숨은 공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를 발굴하면서 레알의 유망주 중심 영입 전략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음바페 영입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이 매체는 “레알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음바페 영입 가능성이 불투명해지자 모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라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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