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 수확에 일조한 류중일호가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대표팀도 이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월 1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3 APBC 대표팀 코칭 스탭 명단 7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류지현 수석코치, 최일언 투수코치, 장종훈 타격코치, 김동수 배터리코치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도 선임됐다. 이들은 이번 달 초 마무리된 아시안 게임에서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 한국 야구 대표팀의 대회 4연패를 이끌었다.
류 수석코치는 지난 2017년에 개최된 1회 대회에도 코치를 역임한 바 있어, 개인 두 번째로 대회에 참가한다.
신규 코치로는 불펜 코치를 담당할 김현욱 롯데 투수코치와 QC 코치를 맡게 될 이진영 SSG 타격코치 등 2명이다.
한편 대표팀은 11월 5일 대구에 소집돼, 6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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