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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에 반했다' 키움 김주형, 2년 열애 끝에 10일 결혼... "야구장 안팎에서 열심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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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윤 기자
김주형-최혜선 커플. /사진=키움 히어로즈
김주형-최혜선 커플.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주형(27)이 첫 눈에 반한 상대와 결혼까지 골인했다.


키움은 "김주형이 10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CN웨딩홀에서 신부 최혜선(27)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8일 밝혔다.


김주형, 최혜선 커플은 첫 눈에 반한 김주형의 적극적인 구애로 연인으로 발전, 2년간의 열애 끝에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두 사람은 부산으로 6박 7일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인천 미추홀구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김주형은 "배려심 깊은 예비신부에게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책임감도 느낀다. 앞으로 야구장 안팎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94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김주형은 낮은 지명 순번에도 1군 무대에 안착했다. 통산 성적은 179경기 타율 0.188(272타수 51안타) 2홈런 20타점 34득점 OPS 0.5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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