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로 가는 건가' 트레블 감독, '슈퍼 에이전트' 자하비와 손 잡았다...현장 복귀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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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한때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뤘던 한지 플릭 감독이 슈퍼 에이전트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플릭이 피니 자하비를 새 에이전트로 임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자하비는 유럽을 대표하는 거물 에이전트다. 그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크리스토프 은쿤쿠 등 여러 스타 선수들을 대변하고 있다. 그는 2022년 여름 레반도프스키의 FC 바르셀로나 이적에 기여했다. 2020년 여름에는 베테랑 수비수 티아고 실바가 파리 생제르맹에서 첼시로 이적하도록 돕기도 했다.


자하비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한 인물은 플릭이다. 오랜 기간 코치 생활을 했던 플릭은 2019년 11월 뮌헨 지휘봉을 잡은 후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그는 2019/20시즌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2021년 6월 뮌헨과 결별한 플릭은 2개월 뒤인 2021년 8월 독일 대표팀에 부임했다. 플릭은 독일 대표팀에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 일본, 스페인에 밀려 E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플릭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9월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만났던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결국 독일 축구 협회는 일본전 이후 플릭을 전격 경질했다. 독일이 감독을 중도에 해임한 건 123년 역사상 처음이었다.


약 5개월 동안 무적 신세였던 플릭은 자하비와 손을 잡으며 현장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 현재 플릭과 연결되는 구단 중 하나는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물러난다. 플릭은 차비의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과거의 위상을 잃은 뮌헨행도 흘러나오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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