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롯데의 울산 문수구장 6경기, 삼성의 포항구장 3경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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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울산 문수야구장. /사진=뉴스1
울산 문수야구장. /사진=뉴스1

KBO 리그 경기 장소가 변경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치르는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 그리고 8월 2일부터 4일까지 치를 예정인 LG 트윈스와 경기 등, 올 시즌 총 6경기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BO는 "연고 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문수야구장은 롯데의 제2 홈구장이다. 롯데는 지난 시즌에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6경기를 열었다.


또 지난 시즌 6경기를 포항야구장에서 소화했던 삼성 라이온즈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대구가 아닌 포항에서 개최한다.


포항야구장에서 응원하는 삼성 라이온즈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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