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비디오 판독 항의→오심 정정' KBO 심판진·판독관까지 징계 확정, 50만원 제재금 및 경고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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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이승엽 두산 감독이 1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회 비디오 판독 결과와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승엽 두산 감독이 18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회 비디오 판독 결과와 관련해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스1

포스 아웃과 태그 아웃 상황을 혼동해 비디오 판독 번복을 초래한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진이 제재금 및 경고 처분을 받았다.


KBO는 "지난 18일 잠실 경기 중 야구 규칙을 오적용해 경기 운영에 혼란을 초래한 박근영 심판팀장, 장준영, 문동균 심판위원에 대해 KBO 리그 벌칙 내규에 따라 제재금 각 50만원과 경고 처분했다"고 밝혔다.


KBO는 "해당 심판들은 18일 잠실 NC-두산전 7회초 무사 1루에서 이어진 플레이에서 2루에서의 포스 아웃 상황을 태그 아웃 상황으로 오적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경기에서 박근영 심판팀장은 1루심, 장준영 심판위원은 2루심을 맡았으며, 문동균 심판위원은 비디오판독센터 해당 경기 판독관으로 각각 제재 대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BO는 "해당 경기 심판조인 김병주 심판위원(주심), 정은재 심판위원(3루심), 김준희 심판위원(대기심)과 비디오 판독에 참여한 김호인 비디오판독센터장, 이영재 심판팀장에 대해서도 경고 조치했다"고 알렸다,.


KBO는 "해당 경기 심판위원들은 규칙이 오적용된 것을 인지 한 뒤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4심 합의 끝에 2루에서의 판정을 포스 플레이로 적용하고, 포스 아웃으로 최종 판정했다"고 덧붙엿다.


이어 KBO는 "향후 정확한 규칙에 따라 판정과 비디오 판독이 적용될 수 있도록 심판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심판진과 판독 센터 간의 소통 개선 등 비디오 판독 상황에서의 매뉴얼을 보완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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