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대체자 구한 수원FC, 베테랑 윙어 한교원 영입 "새로운 도전 기대돼"[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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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도 기자
한교원. /사진=수원FC 제공
한교원. /사진=수원FC 제공

이승우(26)를 전북 현대로 보낸 수원FC가 측면 자원 보강에 성공했다.


수원FC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에서 활약한 한교원(34) 선수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한교원은 "새로운 도전을 함께 할 수원FC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며 "좋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수원FC 생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또한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교원이 수원FC 엠블럼 옆에서 미소짓고 있다. /사진=수원FC 제공

수원FC는 "한교원은 어린 시절부터 특유의 스피드와 돌파 능력을 입증했으며,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은 상대 수비진에게 큰 압박을 준다. 열네 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한교원은 베테랑으로서 뛰어난 경기 감각과 노련한 위치 선정을 자랑하고 있다"라고 기대했다.


한교원은 2011시즌 인천에서 데뷔 후 2014시즌에 전북으로 이적해 10시즌 간 두 번의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윙어로서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K리그1 베테랑 윙어로 통한다. 한교원은 통산 333경기에 출전해 69득점, 3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14년 차 베테랑 윙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장안문에서 수원FC 공식 입단 사진을 찍은 한교원. /사진=수원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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