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앞에서 '찰칵' 오베르단 미친 중거리포 작렬! '이게 K리그 클래스다' 증명[상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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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박건도 기자
오베르단의 찰칵 세리머니. /사진=OSEN
오베르단의 찰칵 세리머니. /사진=OSEN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특유의 세리머니를 K리그 선수가 선보였다. K리그를 대표하는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인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이 환상적인 득점을 선보인 후 세리머니로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팀 K리그와 토트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후반전 교체 출전한 오베르단은 후반 37분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오베르단의 날카로운 한 방으로 팀 K리그는 토트넘과 한 골 차 승부를 이어갔다.


그야말로 대포알 중거리 슈팅이었다. 오베르단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하프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토트넘 골키퍼 브랜던 오스틴이 몸을 날렸지만, 빠르게 날아오는 공을 쳐 내기는 역부족이었다.


포항 미드필더 오베르단은 리그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중원이다. 왕성한 활동량과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인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 대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 경기가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팀 K리그 오베르단이 세 번째 골을 터뜨린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토트넘을 상대로는 깜짝 킥력까지 선보였다. 벤치에서 경기를 보던 박진섭(전북 현대)도 오베르단의 슈팅에 입을 벌리며 놀라워했다.


골 잔치가 벌어졌다. 토트넘은 팀 K리그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세 골을 몰아쳤다. 손흥민은 멀티골을 작렬하며 한국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찰칵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다.


후반전 팀 K리그는 연속 두 골을 몰아쳤다. K리그1 득점 선두 일류첸코(FC서울)가 발과 머리로 한 골씩 올렸다. 토트넘은 윌 랭크셔의 득점으로 경기를 두 골 차로 벌렸다.


이후 오베르단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를 한 골 차로 좁혔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도 오베르단의 슈팅에 박수 세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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