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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덴마크오픈 준우승에도 '고마움 가득' 복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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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안세영. /사진=뉴시스
안세영. /사진=뉴시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세영(22·삼성생명)이 파리 올림픽 후 첫 국제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왕즈이(중국)에게 0-2(10-21 12-21)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후 안세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림픽이 끝나고 재활을 하고 많은 준비를 하지는 못했지만 저의 복귀 무대를 한국 배드민턴 팬분들 앞에서 할 수 있어 좋았고 많은 관심과 환호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며 "그리고 전국체전에서 마지막까지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1등까지 이끌어준 삼성생명 여자팀 너무 멋졌고 수고 많았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림픽이 끝나고 복귀까지 도와주신 분들이 너무 많은데 먼저 STC재활쌤들, 삼성생명 관계자분들, 또 코트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응원해주고 도와주신 감독님, 코치님, 긴장하지 않게 옆에서 많은 힘을 준 삼성생명 선수들한테도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마지막으로 저의 배드민턴을 기다려주신 팬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한국 배드민턴 팬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고마움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안세영 SNS 캡처

지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이후 '작심 발언' 파문으로 마음고생을 하면서도 재활과 휴식에 집중했다. 이달 초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선 삼성생명 소속으로 단체전에 출전해 준결승까지 뛰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림픽 후 첫 출전한 국제대회인 이번 덴마크 오픈에서 안세영은 32강에서 폰피차 체키웡을 게임 스코어 2-0(21-16 21-8), 16강에서 라차녹 인타논(이상 태국)을 2-1(17-21 21-18 21-14)로 누르며 건재를 과시했다. 8강에선 세계랭킹 11위 수파니다 카테통(태국)을 2-1(12-21 21-10 21-12)로 꺾었고 준결승에선 8위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결승전에서 안세영은 1게임을 9-15에서 연속 5실점하며 내준 뒤 2게임에서는 초반 6-7로 접전을 펼쳤으나 8-11에서 8-19까지 8연속 실점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안세영은 오는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안세영.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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