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프로 최초 10번째 우승인데 "아직 멀었다, 위기 능력 부족해"... 당구 여제는 계속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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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우승 트로피를 든 김가영의 모습. /사진=PBA 제공
우승 트로피를 든 김가영의 모습. /사진=PBA 제공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41)이 프로당구 최초 통산 10회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김가영은 지난 2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권발해(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1(11-3 11-8 11-6 7-11 11-1)로 꺾었다.


이로써 김가영은 통산 10승 위업을 이뤘다. 지난 9월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우승 후 단 39일 만에 우승이다. 상금 4000만원을 획득한 김가영은 누적 상금 랭킹 1위(4억6180만원)를 이어갔다.


김가영은 이번 시즌 5개 투어 중 무려 3개 투어를 우승했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에 이어 두 번째로 LPBA 3연속 우승도 달성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가영은 "통산 10승을 달성해서 정말 기쁘지만, 아직 멀었다. 스스로 성장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위기에 빠졌을 때 헤쳐 나가는 능력은 한참 부족하다. 연습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겠다고 느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PBA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오후 12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박승희가 대결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강동궁(SK렌터카)과 응우옌프엉린(베트남)이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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