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구단 최초 '선발 투수' 캡틴 탄생! 김광현, 2025시즌 SSG 주장 맡는다

발행:
수정:
김동윤 기자
김광현. /사진=SSG 랜더스 제공
김광현. /사진=SSG 랜더스 제공

SSG 랜더스 프랜차이즈 스타 김광현(36)이 2025시즌부터 주장을 맡는다.


김광현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이라 많이 부담된다. 하지만 감독님, 코치님, 프론트, 선후배 그리고 팬여러분과 잘 소통하는 그런 주장이 되겠다. 팀에 대한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겠다. 성적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 랜더스 파이팅"이라고 자신이 2025시즌 SSG의 새 주장이 됐음을 알렸다.


SSG 구단에서는 김원형(52) 전 감독 이후 17년 만에 나온 투수 주장이자, 선발 투수로는 김광현이 최초다. SS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고참 선수가 모두 동의한 인선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최근 고참 선수들과 만나 주장직을 비롯해 2025시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투수 쪽 대표로 김광현이 뽑혔다. 사실 투수가 선수단 주장을 맡는 건 흔한 일이 아니다. 특히 등판 당일 루틴이 까다롭고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선발 투수의 경우, 선수단 이곳저곳을 살펴야 하는 주장직을 수행하기가 어렵다. SSG에서는 김광현이 최초, 타 구단을 둘러봐도 양현종(36·KIA 타이거즈) 등 선발 투수가 주장을 한 예가 많이 없었던 이유다.


더욱이 올해 김광현은 큰 부상이 없었음에도 31경기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93, 162⅓이닝 154탈삼진으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2022시즌 복귀 후 꾸준한 하락세에 힘들어했지만, 기꺼이 주장직을 받아들였다.


2007년 KBO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 후 18시즌 동안 SSG에서만 머물며 선수단을 그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던 김광현이었기에 가능했다. 실제로 김광현은 선수들뿐 아니라 감독, 코치, 프론트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선수 중 하나였다. 여러 선배들을 통해 리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지 배웠고, 실천해온 선수였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에서 복귀 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오키나와 미니 캠프다. 김광현은 매년 스프링캠프 전 자비를 들여 투수 유망주들을 데리고 일본 오키나와로 가 시즌을 준비했다. 여기서도 구단 관계자들과 소통이 빛났다. 함께 갈 선수를 지원받으면서도 구단 트레이너, 퓨처스리그 직원, 코치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결정했다.


이로써 SSG는 추신수(42)의 은퇴 후 비어있던 주장직을 빠르게 메웠다. SSG 구단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김광현 선수가 잘할 것 같다. 이미 팀 내 구심점 역할을 잘하고 있고 감독님께도 할 말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권은비, 가까이서 보고 싶은 미모
KBS에 마련된 故이순재 시민 분향소
농구 붐은 온다, SBS 열혈농구단 시작
알디원 'MAMA 출격!'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왜 하루 종일 대사 연습을 하세요?"..우리가 몰랐던 故 이순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프로야구 FA' 최형우-강민호 뜨거운 감자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