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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 폭행 피해→알고 보니 학폭 가해 의혹' 소노 김민욱, 결국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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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소노 김민욱(가운데).  /사진=OSEN
소노 김민욱(가운데). /사진=OSEN

감독에게 폭행 피해를 당한 선수가 과거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불거지면서 결국 구단과 계약이 해지됐다.


프로농구(KBL) 고양 소노 구단은 10일 김민욱(34)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뉴스1와 뉴시스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노 관계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구단 이미지를 실추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김민욱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민욱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대학 시절 운동부에서 가혹행위를 했다는 폭로성 글이 나와 논란을 일으켰다. 스포츠윤리센터와 KBL 클린바스켓 센터에도 같은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스포츠윤리센터가 조사에 나섰고 소노 구단은 김민욱을 훈련에서 배제했다. 김민욱은 KBS와 인터뷰에서 의혹 중 일부를 시인했고, 이날 오전 김태술(42) 소노 감독과 면담에서도 폭행 사실을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민욱은 지난 달 김승기(52) 전 감독으로부터 경기 중 라커룸에서 물에 젖은 수건에 얼굴을 맞았다고 주장했다.이후 김 전 감독은 자진 사퇴했고, KBL 재정위원회는 김 전 감독에게 2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김민욱(오른쪽).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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