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FIFA 회장·AFC 회장 '4연임' 축하서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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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지난해 10월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정몽규 회장과 함께한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해 10월 인판티노 FIFA 회장이 정몽규 회장과 함께한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4연임에 성공한 정몽규(63)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55) 회장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60) 회장의 축하 서신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빈 살만 AFC 회장이 정몽규 회장에게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인판티노 회장은 서신을 통해 정 회장에게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빈 살만 회장 역시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 회장 당선 소식에 매우 기쁘며, 저와 AFC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한다"며 축하서신을 보냈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정 회장에게 "축구 발전을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과 중요한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임기에도 성공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성장과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27일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정 회장의 재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지난 26일 축구회관에서 후보 3명의 경선으로 열린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유효투표 총수 182표 중 156표(85.2%)를 얻어 당선됐다.

인판티노 회장이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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