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화성 감독, 친정팀 서울서 '20살 191㎝ 유망주' 데려왔다 "英 관심 받은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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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섭 기자
차두리(가운데) 화성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차두리(가운데) 화성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함선우. /사진=화성FC

차두리(45) 화성FC 감독이 친정팀에서 20살 유망주를 임대 영입했다.


화성FC는 6일 "FC서울에서 2005년생 영건 센터백 함선우를 임대 영입하며 U-22 자원과 수비를 동시에 보강한다"고 발표했다.


FC서울은 차두리 감독의 '친정팀'이다. 차 감독은 독일과 스코틀랜드 생활을 마친 뒤 2013년부터 3시즌 동안 서울에서 뛰고 은퇴했다. 2022년에는 서울 유스강화실장을 지냈다.


구단에 따르면 함선우는 신평고 소속이던 2023년 팀이 백록기와 왕중왕전 우승, 리그 무패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화성FC는 "유소년 전반기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U-19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다수 잉글랜드 구단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191㎝-84㎏의 좋은 피지컬을 지난 함선우는 넓은 시야를 활용한 패싱 능력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탈압박과 스피드가 좋아 역습을 중시하는 차두리 감독의 전술에 잘 부합한다고 구단은 전했다.


함선우는 구단을 통해 "평소에 존경하던 감독님, 코치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 화성FC의 일원이 돼 기쁘고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화성FC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 시즌 K리그2에 합류한 화성FC는 개막 후 성남에 0-2로 패하고 천안아산과는 1-1로 비겼다. 오는 8일 경남과 홈 경기에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차두리(오른쪽) 화성FC 감독과 구단주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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