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KOVO 초대 총재' 김혁규 전 경남지사 별세... "프로배구 정착 기여"

발행:
수정:
신화섭 기자
고(故) 김혁규 KOVO 전 총재.  /사진=경상남도 제공
고(故) 김혁규 KOVO 전 총재. /사진=경상남도 제공

한국배구연맹(KOVO) 초대 총재를 지낸 김혁규 전 경남도지사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KOVO는 "김혁규 전 총재가 25일 오전 9시 30분 미국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며 "고(故) 김혁규 전 총재는 2004년 한국배구연맹 출범 후 초대 총재로서 비디오판독과 여자부 첫 FA 제도 도입, NH농협 최초 타이틀스폰서 계약 등 프로배구 정착에 힘을 썼다"고 전했다.


1939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재미 사업가를 거쳐 정치가와 행정가로도 활동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대선 캠프에 합류해 청와대 민정·사정비서관을 지낸 뒤 관선인 27대(1993년 12월~1995년 3월)와 민선인 29~31대 경남지사(1995년 7월~2003년 12월)를 역임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는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됐고 2007년에는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다. 정계 은퇴 후에는 미국에서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숙씨, 딸 김성신(미국 뉴욕 개인사업)씨, 사위 강정묵(전 창신대학교 총장)씨, 손녀 강채림씨가 있다. 빈소는 미국 뉴저지주 리지필드 축복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10시(현지시간)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영화 '굿뉴스' 배우들의 기대되는 시너지
'싱어게인, 네번째 무대'
투어스, 새로운 비주얼로 컴백
김우빈 '눈부신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볼살 오르면 임신인가..편안해질 권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가을야구 현장 '삼성 업셋→한화와 PO 격돌'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