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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EPL 10년 우정 끝낸다' 더 브라위너, 맨시티와 결별 직접 발표... "싫든 좋든 떠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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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가 포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손흥민과 케빈 더 브라위너가 포옹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케빈 더 브라위너(34)가 맨체스터 시티와 결별을 직접 발표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더 브라위너와 작별하게 됐다. 그는 맨시티에서 보낸 화려한 10년 생활의 마침표를 찍는다"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도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선수라면 결국 이날이 오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 나 역시 그날이 왔다"며 "맨시티 선수로서 보내는 마지막 몇 달이 될 것이다"라고 결별을 알렸다.


이어 "이 도시와 팀, 그리고 사람들. 그들은 내게 모든 것을 줬다. 맨시티는 언제나 내게 집일 것이다"라고 애정을 나탄낸 뒤 "좋든 싫든 이제 작별 인사를 해야 할 다. 모든 이야기에 끝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내 인생 최고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2015년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더 브라위너는 10시즌째 뛰고 있다.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거듭났던 그는 지금까지 공식전 413경기 출전 106골 164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를 단순 부자구단에서 지난 10년간 명문 팀으로 도약하게 만든 일등 공신이다. 더 브라위너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6회를 비롯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무려 19회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케빈 더 브라위너 SNS 갈무리

하지만 천하의 더 브라위너도 흐르는 세월 앞에 장사가 없었다. 지난 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리며 맨시티 입단 후 가장 적은 경기(26경기)를 소화했다. 올 시즌에도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31경기출전 4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부터 급격한 스탯 하락이 눈에 띄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더 브라위너가 앞으로 어느 팀에서 뛸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와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더 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국 벨기에 리그 복귀 등 유럽 다른 팀으로 갈 가능성도 존재한다.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와 10년 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모습을 보며 팬들은 손흥민을 떠올릴 수 있다. 손흥민도 더 브라위너처럼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10년째 EPL에서 뛰고 있고 올 시즌 토트넘과 결별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최근 토트넘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실행하며 2026년 여름까지 계약 기간을 늘린 손흥민은 올 시즌이 끝나고 다른 팀으로 간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런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등 다른 리그 팀들이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EPL 우승컵을 들고 미소짓는 케빈 더 브라위너.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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