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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정지석-곽승석-김규민 다 지켰다, 대한항공 '베테랑 FA 트리오' 모두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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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정지석이 21일 FA로 대한항공에 잔류했다. /사진=인천 대한항공 제공
정지석이 21일 FA로 대한항공에 잔류했다. /사진=인천 대한항공 제공

통합 4연패 후 아쉬운 준우승에 그친 인천 대한항공이 다시 한번 날아오르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베테랑 트리오 정지석(37)과 곽승석(30), 김규민(35)을 모두 붙잡았다.


인천 대한항공은 21일 "팀내 자유계약선수(FA)인 곽승석, 김규민, 정지석 선수 총 3명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FA 계약을 체결한 3명의 선수는 창단 첫 트레블 우승을 일궈낸 주축 선수들로 곽승석(통산 3463득점, 공격성공률 48.64%, 리시브 51%), 정지석(통산 4285득점, 공격 성공률 53.1%, 리시브 48%)은 원클럽맨으로 각각 15시즌, 12시즌간 팀에 헌신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고 김규민(통산 1986득점, 공격성공률 58.4%, 블로킹 646점)은 팀에 합류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팀의 중심을 이끌어왔다.


구단에 따르면 곽승석 "신임 감독님과 함께 새 출발을 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팀의 고참으로 분위기를 잘 이끌고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항공 원클럽맨 곽승석이 FA로 팀에 잔류를 결정했다. /사진=인천 대한항공 제공

정지석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우승을 다시 이뤄내겠다'는 다짐이었다. 새로운 시스템 하에 제 기량을 더 끌어 올려 우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민은 "감독님이 바뀌고 팀의 분위기도 새로워 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 속에서 저도 다시 한번 도전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 대한항공 점보스가 다시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저부터 변화하고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내부 FA 전원 재계약을 통해 선수단 결속력을 공고히 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해 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헤난 달 조토 감독 체제 아래 2025~2026시즌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준비한다.


FA로 잔류를 선택한 김규민. /사진=인천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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