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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부 FA 이현석과 3년 계약했다... "우승 위해 노력할 것" 첫해 보수 1억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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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수원 KT 가드 이현석. /사진=수원 KT 제공
수원 KT 가드 이현석. /사진=수원 KT 제공

수원 KT가 이현석(33)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29일 "팀 내 베테랑 가드 이현석과 계약 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1억3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전체 8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한 이현석은 2022년 FA 계약을 통해 KT에 합류했다. 이현석은 근성 있는 수비와 훌륭한 리더십으로 2023~2024시즌 KT소닉붐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두 번째 FA에서도 그 역할을 인정받아 KT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KT는 "이현석과의 계약으로 경쟁력 있는 선수단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현석은 새로 KT에 합류한 문경은 감독, 김선형과 SK시절 함께 우승을 이끈 인연이 있다. 이현석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KT와 FA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문경은 감독님, (김)선형이형과 함께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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