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박철순, 내일(3일) 잠실 KIA전 마운드 오른다 "'허슬두'다운 멋진 경기로 승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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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지난 2017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박철순이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017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박철순이 시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불사조' 박철순(69)이 잠실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는 오는 3일 오후 5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


두산은 "뉴트리디데이 브랜드데이를 맞아 베어스의 영원한 21번, '불사조' 박철순이 마운드에 오른다"고 밝혔다.


박철순은 구단을 통해 "오랜만에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잠실야구장 마운드에 올라갈 생각을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두산 베어스가 '허슬두'다운 멋진 경기를 펼쳐 승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철순은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KBO 리그 원년인 1982년 24승 4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1.84의 빼어난 성적을 남겼다. 그해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에서 각각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정규시즌 MVP를 차지했다. 특히 아직 깨지지 않고 있는 최다 연승(22연승)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1996시즌을 마친 뒤 은퇴한 그의 등번호였던 21번은 2002년 두산 베어스의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한편 김형대 뉴트리디데이 대표는 "두산 베어스와 4년 연속 좋은 인연을 이어오며, 브랜드데이를 통해 야구 팬들과 의미 있는 추억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올 시즌 두산베어스 선수들 아무도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두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뉴트리디데이는 '매일 매일 건강한 습관'을 슬로건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다. 200여 종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포츠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엠블럼. /그래픽=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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