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찐팬' 가수 이석훈, 2년 만에 6일 한화전 시구 "승리 요정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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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근 기자
이석훈.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이석훈.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키움 히어로즈의 팬 가수 이석훈이 2년 만에 다시 키움의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는 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 시구자로 가수 이석훈을 선정했다.


남성 3인조 'SG워너비' 출신이자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이석훈은 감성 짙은 목소리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구자로 선정된 이석훈은 "키움 히어로즈의 팬으로서 벌써 두 번째 시구를 맡게 됐다. 2년 만에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서게 돼 기쁘고 무엇보다 팀과 의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구를 준비하겠다. 승리 요정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곧 새로운 앨범이 나올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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