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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 韓日전, 절대 질 수 없다' 지소연 "일본 강하지만 꼭 이겨야... 도전자로서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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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 축구의 전설 지소연(34·시애틀 레인)이 한일전 승리를 다짐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일본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2차전을 치른다.


지난 9일 강호 중국과 1차전에서 2-2로 비긴 신상우호는 한일전에서 대회 첫 승을 노린다.


지소연은 중국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원더골을 넣으며 한국을 패배 직전에서 구해냈다. 11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지소연은 "(어시스트를 한) 김민지가 볼을 잡았을 때 좋은 느낌이 있었다. 내게 볼을 주길 바랐는데, 마침 타이밍 좋게 줬다. 잡았을 때부터 '골이다'고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때린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다음 상대 일본은 대만을 4-1로 완파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05년 초대 대회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반드시 한일전에서 승리해야 한다.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선발 출전한 지소연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지소연은 "우승하기 위해선 일본을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알다시피 일본은 강하다. 도전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2일 안에 중국전에서 보였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화이팅"이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신상우호는 중국전 다음 날인 10일 휴식 이후 이날부터 다시 훈련에 들어갔다. 한일전을 치른 뒤 16일 오후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만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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