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日 프리미어리거, 2명 더 생긴다! 리즈, '중원 핵심' 다나카로 부족→도안에 러브콜 "일본 국대 2명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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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프라이부르크 공격수 도안 리츠. /AFPBBNews=뉴스1
프라이부르크 공격수 도안 리츠. /AFPBBNews=뉴스1

도안 리츠(27·프라이부르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리즈 유나이티드 뉴스'는 13일(한국시간) "도안은 리즈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리즈가 도안을 영입한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도안은 오른쪽 윙어뿐 아니라 중앙에서 플레이메이커로도 뛸 수 있다. 그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아시아 최고 선수 중 하나다. 뿐만 아니라 리즈 스타일에 완벽하게 어울린다"라고 평했다.


이어 "도안의 플레이메이킹과 드리블 능력은 분데스리가 최고 수준으로 정평이 나 있다. 리즈가 다음 시즌 EPL에서 잔류하려면 도안처럼 경기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며 "도안은 경기 중 가장 중요한 순간에 터프함을 발휘하는 선수다"라고 도안의 기량을 칭찬했다.


도안은 프라이부르크와 일본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4경기 출전 10골 7도움으로 독일 무대 커리어하이를 이뤘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일본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EPL 승격 기념 포스터. /사진=리즈 유나이티드 공식 SNS 갈무리

리즈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승점 100(29승13무4패)으로 우승하며 EPL 승격을 확정했다. 2022~2023시즌 강등 이후 두 시즌 만이다. 2위 번리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리즈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리즈는 챔피언십 무대에서 눈부신 '닥공 축구'를 펼쳤다. 총 95골로 팀 득점 2위 노리치 시티(71골)보다 무려 24골이 많다. 요엘 피로에(19골), 다니엘 제임스(12골), 마노르 솔로몬(10골), 브렌던 아론손(9골) 등 여러 공격수가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공격 성공 분포도 다양했다. 리즈는 도안을 영입해 공격 루트를 더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도안이 리즈로 이적한다면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와 함께 뛰게 된다. 리즈의 승격엔 다나카의 공도 컸다. 다나카를 중심으로 한 리즈의 빠르고 정교한 공격 전개는 2부 무대 최강은 물론 EPL 수준에 버금간다는 평을 들었다. 다나카에 이어 도안도 EPL 데뷔 시즌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리즈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다나카 아오. /사진=리즈 유나이티드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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