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A조 2위로 PO 진출→필리핀과 붙는다... '박지현 18점' 인니에 95-6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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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인도네시아전 MVP를 수상한 박지현. /사진=FIBA 캡처
인도네시아전 MVP를 수상한 박지현. /사진=FIBA 캡처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A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에서 95-6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1패를 기록, A조 2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78-78으로 잡았고, 2차전 '개최국' 중국에 패했으나 인도네시아전에서 승리해 자존심을 세웠다.


A조는 중국이 3전 전승으로 1위, 2위 한국에 이어 뉴질랜드(1승2패)가 3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3전 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9월에 열리는 FIBA 여자농구 월드컵 티켓이 걸려있다. 우승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2~6위 팀은 최종예선을 거쳐 진출팀을 정한다. 조별리그에선 각 조 1위로 4강에 바로 진출한다. 2위와 3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4강에 합류한다.


박수호호는 오는 18일 B조 3위 필리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뉴질랜드는 B조 2위 일본과 맞대결을 펼친다. B조 1위는 호주(3전 전승)가 차지했다. 한국이 필리핀을 꺾는다면 4강에서 호주를 만나게 된다.


경기에 집중하는 박지수(왼쪽). /사진=FIBA 캡처

한국은 아시아컵 최다 우승 12회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우승이 2007년에 열린 인천 대회일 정도로 최근 성적이 좋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이날 한국은 박지현(아줄 마리노)이 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신지현(인천 신한은행)도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강유림(용인 삼성생명)은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명관. /사진=FIB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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