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2경기' 뉴캐슬, 더위에 겁먹었다 "호텔서 나오자 마자 깜짝 놀라→쉽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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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박수진 기자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는 에디 하우 감독(가운데)와 댄 번(오른쪽). /사진=김진경 대기자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는 에디 하우 감독(가운데)와 댄 번(오른쪽). /사진=김진경 대기자

한국에서 프리시즌 2경기를 치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더위에 두려움을 드러냈다. 에디 하우(48) 뉴캐슬 감독은 물론이고 주전 센터백 댄 번(33)까지 입을 모았다.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올스타격인 팀 K리그와 쿠팡플레이시리즈 1차전을 치른 뒤 8월 3일 토트넘 핫스퍼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시리즈 2차전을 갖는다. 팀 K리그전을 하루 앞두고 여의도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국에서 프리시즌 2경기를 가진다. 지난 27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맞대결에서 2-3으로 패했던 뉴캐슬은 팀 K리그와 토트넘을 한국에서 만난 뒤 홈으로 이동해 에스파뇰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먼저 하우 감독은 한국에 온 소감에 대해 "전날(28일) 저녁에 입국을 한 뒤 기자회견을 앞두고 방금 호텔에서 나왔는데 한국 더위에 매우 놀랐다"며 "그래도 한국에 들어왔는데, 팀 K리그라는 강팀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고 언급했다.


직접 경기를 치르는 댄 번 역시 "한국에 초대 받아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특권이다. 더위와 싸워야 하는데 경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사실 우리 팀은 시즌에 돌입하지 않았지만 K리그는 시즌 중이다. 그래서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결국 EPL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경기기 때문에 체력을 올리는 것에 중점을 맞출 것이라 밝혔다. 하우 감독은 "아스널전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회복이 필요해서 K리그를 상대하기 보다는 토트넘 경기에 나설 것 같다. 프리시즌 경기는 선수들의 폼도 중요하지만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점을 포인트로 두고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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