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안양과 K리그1 평일 홈경기를 대상으로 K리그 최초 '과일'을 테마로 이벤트를 기획하여 'FRUITS FRI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FRUITS FRIDAY'는 여름철 대표 과일을 모티브로 기획한 여름 테마형 홈경기로 경기장 안팎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굿즈가 함께 마련된다.
선수단은 이날 경기에서 지난 7월 23일 강원전에서 첫선을 보인 라임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해 청량하고 감각적인 여름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구단은 아티스트 박재범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인 '원소주(WON SOJU)'와 협업하여 박재범 본인과 선수단 사인이 디자인된 '원 하이볼(유자/배 향)'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협업 제품은 8월 4일부터 무신사에서 단독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CU편의점과 원소주 자사몰 등 판매처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아티스트 박재범의 신곡 'Remedy'를 비롯한 대표곡들을 경기 2시간 전부터 장내에 들려줄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스페셜 공연을 마련해 전주성을 찾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한다.
전북 파트너이자 박재범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아디다스에서는 이날 경기의 분위기를 더욱 자아내기 위해 의류 및 신발 등을 후원해 팬들에게 경품으로 선물한다.
이와 함께 북전주 하나로마트에서도 복숭아를 협찬할 예정이며 푸드트럭에서는 복숭아 크레페를 특별 판매해 과일 테마에 맞는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동측 광장에서는 전북현대 파트너 지자체인 고창군이 마련한 복분자 음료를 팬들에게 제공하며, 코리아세븐은 수박바 아이스크림 1000개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FRUITS FRIDAY'를 기념해 8월 4일부터 무신사에서 '수박 에디션 저지'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에는 초록이네에서 특별 MD 상품도 출시한다.
8월 8일은 '포도데이'로 불리는 날로, 숫자 '8'이 포도의 송이처럼 생긴 데서 유래했다.
마침 이날 상대인 안양의 팀 컬러가 포도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전북의 라임과 안양의 포도가 대비를 이뤄 경기장 전체에 특별한 테마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 "'FRUITS FRIDAY'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의 청량함을 선사할 수 있는 복합 테마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평일 홈경기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테마 마케팅을 지속 전개해 팬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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