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사의 표명' 김광국 대표이사, 울산 HD 계속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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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석 기자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달 초 성적 부진을 이유로 김판곤 감독과 결별하면서 함께 사의를 표명했던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가 계속 구단 행정을 이끌게 됐다.


울산 구단은 6일 "구단 내부의 안정과 성적 반등을 위해 김광국 대표가 구단을 계속 경영하도록 했다"며 "구단의 더 나은 결과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 구단은 지난 1일 김판곤 감독과 상호 합의 하 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 2015년부터 약 10년 간 구단을 이끈 김광국 대표이사 역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광국 대표는 최근 울산 서포터스와 간담회 당시 일부 발언들로 인해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고, 김판곤 감독의 경질에 대한 팬들의 요구에도 거듭 신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결과적으로 이후 김판곤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나게 되면서, 김광국 대표이사 역시 구단에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구단은 김광국 대표이사와 동행을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14년 12월 취임 이래 울산 HD 구단의 성장을 크게 이끈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울산은 전날 구단 제13대 사령탑으로 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하면서 후반기 반등을 위한 새 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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