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우승' 韓 여자축구 피파랭킹 21위 유지 '아시아 5번째'

발행:
김명석 기자
지난 7월 16일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시상식에서 우승국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7월 16일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시상식에서 우승국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상우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6월 2일 용인미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가대표평가전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지휘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지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통해 무려 20년 만에 동아시아 정상에 오른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8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를 유지했다.


FIFA가 7일 공개한 8월 여자축구 FIFA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6월보다 FIFA 랭킹 포인트 1.32점이 오른 1778.85점을 기록, 전체 2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당시 중국, 일본과 비긴 뒤 대만을 꺾고 20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지만,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린 대회가 아니다 보니 랭킹 포인트 상승 폭이 작았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전체 8위), 북한(10위), 호주(15위), 중국(16위)에 이어 5위를 유지했다. 일본과 북한은 지난 6월보다 순위가 1계단씩 떨어졌고, 중국은 1계단 순위가 올랐다.


여자축구 FIFA 랭킹 전체 1위는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유로 2025 우승국인 스페인이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2개월 만에 1위 탈환이다. 1년 간 세계 1위를 유지하던 미국은 2위로 떨어졌다.


이어 스웨덴과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브라질, 일본, 캐나다, 북한 순으로 세계랭킹 톱10이 구성됐다. 스웨덴과 프랑스는 각각 3계단과 4계단씩 순위가 오른 반면 독일은 2계단, 브라질은 3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대륙별 1위는 아시아 일본, 아프리카 나이지리아(36위), 북중미 미국, 남미 브라질, 오세아니아 뉴질랜드(33위), 유럽 스페인이다. 다음 FIFA 랭킹은 오는 12월 11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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