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가 광복절에 열린 홈경기에서도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3년 연속 100만 관중 달성에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섰다.
SSG 랜더스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SG는 이날 오후 2시 46분에 온라인 예매 좌석(2만 3000석 중 현장판매분 150석 제외)을 모두 판매했으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포함한 전 고객 대상의 현장판매분 150석도 오후 5시 19분에 매진됐다.
이번 매진으로 SSG는 올 시즌 열여섯 번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앞서 3월 22일(토), 23일(일) 두산전, 4월 20일(일) LG전, 5월 10일(토) KIA전, 11일(일) KIA전 더블헤더(1,2차전), 24일(토), 25일(일) LG전, 6월 3일(화) 삼성전, 14일(토) 롯데전, 21일(토), 22일(일) KIA전, 27일(금), 28일(토), 29일(일) 한화전에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SSG는 이날까지 55차례 홈경기에서 94만 5765명을 불러모았다. 경기 평균 1만 7195명으로 114만 3773명으로 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지난해(1만 6109명)을 넘어서는 페이스다. 3년 연속 100만 관중을 눈앞에 둔 것은 물론이고 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에도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인천 독립만세운동 발상지인 인천창영초등학교 야구부가 애국가를 제창한다. 또한 팬들이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순회하는 '광복 레드 퍼레이드'와 '광복 어메이징 로드' 등 기념 행사가 펼쳐져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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