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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 "바로우 1~2주 내에 복귀, 김명순도 곧 돌아온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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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명석 기자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윤정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의 윤정환 감독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바로우의 조기 복귀를 예고했다.


윤정환 감독은 1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5라운드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바로우는 1~2주 안에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바로우는 직전 경기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검사 결과 내전근 부상 진단을 받았다. 최대 3주 결장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윤 감독은 이보다는 더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정환 감독은 "바로우의 몸 상태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큰 부상은 아니었다"면서도 "다만 내전근이다 보니 공을 찰 때 힘이 들어가야 된다. 지켜봐야겠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한 김명순 역시도 윤 감독은 "많이 좋아졌다"면서 빠른 복귀를 예고했다. 윤정환 감독은 "(김)성민이는 그 자리(오른쪽 풀백)가 처음이다. 직전 경기에서 잘해서 오늘 또 기용하게 됐다"며 "양쪽을 다 볼 수 있는 선수가 (이)상기밖에 없다. 상기가 먼저 뛰었다가 자리에 공백이 생기면 안 되니 이를 대비한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은 인천이 지난 3월 원정에서 패배했던 팀이다. 이번 시즌 인천은 24경기에서 단 2패만 당했는데, 이중 1패를 성남에 당했다. 윤 감독은 "그때는 선수들이 짜증을 많이 내는 경기였고, 정신없이 또 당하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왔다"며 "그때 한 번 졌으니까 우리도 한 번 이기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경준 성남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에 맞선 전경준 성남 감독은 "사무엘이 조금 지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며 "지난 3월엔 인천전 승리로 8경기 무패를 달렸다. 강팀이랑 했을 때 이기면 확실히 자신감이 붙는다. 오늘도 좋은 흐름으로 가려면 결국 승점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상대는 공격수들의 개인 능력들이 굉장히 좋다. 밀집수비 이후에 카운터 어택이 좋은 팀"이라며 "능력 있는 선수들이 카운터를 할 때 저지할 수 있는 밸런스를 잡는 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천은 무고사와 박승호가 투톱을 이루고 김민석과 최승구, 이명주, 제르소가 미드필드진을 꾸린다. 이주용과 델브리지, 김건희, 김성민이 수비라인을, 김동헌이 골문을 각각 지킨다.


이에 맞선 성남은 레안드로와 후이즈가 투톱으로 나서고 이준상과 박수빈, 프레이타스, 이정빈이 미드필더로 나선다. 정승용과 베니시오, 이상민, 신재원은 수비라인에 선다. 골키퍼는 양한빈.


인천은 승점 58(18승 4무 2패)로 2위 수원 삼성(승점 50)에 8점 앞선 선두다. 성남은 승점 31(7승 10무 7패)로 9위에 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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