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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대한크리켓협회, 청소년·여성 선수 저변 확대 위해 손잡다

발행:
김동윤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로고.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로고.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와 대한크리켓협회(회장 김남기)가 야구·소프트볼·크리켓 종목의 발전과 청소년·여성 선수 저변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에 나선다.


대한크리켓협회는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크리켓 국가대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만 15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정·이주 배경 청소년 및 야구·소프트볼 선수 출신은 우대된다. 선발은 서류 심사를 포함한 전형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9월 3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크리켓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크리켓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캠프에 참가해 아시안게임 출전을 준비하게 된다. 이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적극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두 협회는 오는 9월부터 인천 서구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인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야구, 소프트볼, 크리켓의 기본 기술 습득과 팀 단위 경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종목 체험에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 종목 모두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년 LA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를 조기 발굴·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프트볼과 크리켓 종목에서의 여성 선수들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국제무대 진출을 목표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양해영 회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여성 선수들이 야구, 소프트볼, 크리켓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세 종목 간 교류와 유망주 발굴을 통해 선수 저변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국가대표 육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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