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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려도 좋겠네' 텐 하흐 감독, 2경기 지휘하고 '100억 벌었다'... 레버쿠젠 위약금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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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 /AFPBBNews=뉴스1
에릭 텐 하흐 감독. /AFPBBNews=뉴스1

지휘봉을 잡은 지 리그 2경기 만에 '불명예 경질' 된 에릭 텐 하흐(55) 전 레버쿠젠 감독이 거액의 위약금을 챙겼다.


독일 빌트는 2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이 레버쿠젠에서 600만 유로(약 98억 원)를 벌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텐 하흐 감독의 경질 위약금으로 500만 유로(약 80억 원)를 지불해야 하고, 텐 하흐 감독이 레버쿠젠에서 받은 임금까지 포함해 600만 유로라는 계산을 내놓았다.


앞서 레버쿠젠은 지난 1일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텐 하흐 감독은 지난 5월 사비 알론소 감독(현 레알 마드리드)의 후임으로 레버쿠젠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하지만 너무나도 빨리 경질됐다.


텐 하흐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총 3경기, 독일 분데스리가는 2경기를 지휘했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에서 존넨호프 그로사스파흐(4부)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리그에서 부진한 출발을 알렸다. 레버쿠젠은 개막전부터 호펜하임에 1-2 패배했다. 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에선 3-1로 이기고 있다가, 후반 막판 2골을 내줘 3-3으로 비겼다.


무엇보다 텐 하흐 감독은 레버쿠젠 구단 경영진들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것이 텐 하흐 감독 경질의 결정적인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레버쿠젠 구단은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하면서 "행운을 빈다"는 문구도 넣지 않았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2~2023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올랐으나, 많은 돈을 쓰고도 리그에서 부진해 비난을 받았다. 결국 지난 해 10월 경질됐다.


텐 하흐 감독은 레버쿠젠에서 명예회복에 도전했으나 그 꿈도 허무하게 사라졌다.


레버쿠젠에서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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