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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귄도안 '부모님의 나라' 튀르키예로! 맨시티 떠나 갈라타사라이 이적... "2년 계약+연봉 7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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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호 기자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은 일카이 귄도안. /사진=갈라타사라이 공식 SNS 갈무리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은 일카이 귄도안. /사진=갈라타사라이 공식 SNS 갈무리

일카이 귄도안(35)이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갈라타사라이는 3일(한국시간) 귄도안을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2년, 연봉 450만 유로(약 72억원)를 받는다.


귄도안은 "좋은 축구를 펼치면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귄도안은 지난 2016년 7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입성했다. 당시 맨시티에 부임한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첫 영입이라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맨시티에서 공식전 358경기를 뛰며 65골을 넣었다.


들어 올린 트로피는 14개나 된다. 특히 2022~2023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관왕을 이뤘다. 2023~2024시즌엔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지만 1년 만에 다시 맨시티로 복귀해 지난 시즌을 뛰었다.


일카이 귄도안이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AFPBBNews=뉴스1

맨시티를 떠날 당시 귄도안은 "맨시티는 언제나 내 마음속 한 자리에 남을 것이다. 우리는 많은 성공과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특히 트레블을 이룬 시즌에 주장으로 뛴 기억은 영원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팀 역사상 처음으로 UCL 우승컵을 들어 올린 순간, 그곳이 이스탄불이었다는 건 내 인생에서 영원히 잊지 못한다"며 "이젠 튀르키예에서 맨시티 성공을 지켜보겠다. 튀르키예는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이주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난 귄도안에게 튀르키예는 특별한 나라일 수밖에 없다. 그는 독일 국가대표 주장까지 맡으며 독일 사회 이민자 통합의 상징으로도 평가받는다.


일카이 귄도안. /사진=갈라타사라이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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