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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맞아? 호날두 또 넣었다→통산 943골 쾅! '역대 최다' 새 역사까지 썼다... 포르투갈 3-2 짜릿승

발행:
이원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또 넣었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F조 2차전 헝가리와 맞대결에서 3-2 짜릿승을 거뒀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2전 전승(승점 6)으로 조 1위를 달렸다. 헝가리는 1무1패(승점 1)로 3위에 위치했다.


이번 유럽예선에서 포르투갈은 헝가리, 아르메니아, 아일랜드와 함께 묶였다. 다른 조와 비교하면 수월한 상대들을 만나는데, 예상대로 큰 어려움 없이 순항 중이다. 포르투갈의 FIFA 랭킹은 6위, 헝가리는 38위다. 포르투갈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이날도 승리를 이끈 건 베테랑이자 에이스 호날두였다. 1-1이던 후반 13분 페널티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앞서 호날두가 슈팅한 것이 상대 수비수 손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호날두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은 뒤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 골로 호날두는 개인 통산 943골을 기록하게 됐다. 프로에서 802골, A매치에서 141골을 몰아쳤다. 또 호날두는 역대 월드컵 예선 최다 득점 공동 1위라는 새 역사를 썼다. 호날두는 월드컵 예선에서 39골을 기록, 과테말라 카를로스 루이스(39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 골만 더 추가하면 단독 1위가 된다. 참고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예선 36골을 기록 중이다.


최근 호날두의 컨디션이 매서울 정도다. 호날두는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 12경기에서 무려 11골을 집어넣었다. 스페인, 독일, 크로아티아 등 강팀들을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영국 TNT스포츠는 "40세에도 호날두는 여전히 GOAT(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호날두에게 높은 평점 7.9을 주었다. 4번의 슈팅 중 3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정확도 높은 공격력을 선보였고, 패스성공률 93%로 동료들에게 찬스도 제공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 /AFPBBNews=뉴스1

포르투갈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호날두 원톱에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드루 네투(첼시)가 2선에 배치돼 공격을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6분 실바가 감각적인 터치 이후 동점골을 뽑아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추가골로 2-1 역전을 만들었다.


헝가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9분 헝가리 공격수 버르거 버르너바시(페렌츠바로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헝가리의 첫 번째 골도 버르너바시가 기록한 것이다. 멀티골을 완성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건 포르투갈이었다. 후반 41분 칸셀루가 페널티아크에서 정확한 슈팅을 날려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포르투갈은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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