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의 흥행돌풍은 계속된다.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구단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SSG는 20일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2만 3000석을 모두 채우며 시즌 19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 누적 관중 114만 5502명으로 지난해 달성한 구단 최다 관중 기록(114만 3773명)을 불과 1년 만에 경신했다.
2023년 106만 8211명으로 역대 3번째 100만 관중 달성과 함께 구단 시즌 최다 관중을 기록한 SSG는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쓰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올 시즌 SSG와 KT 위즈 두 구단만 달성한 기록이다.
평균 관중도 지난해 1만 6109명(71경기)에서 올해 1만 7356명(66경기)으로 크게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팀 성적에서도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2년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이룬 뒤 2023년 3위에 이어 지난해 6위로 처졌으나 현재 3위 자리를 지키며 가을야구의 꿈이 현실화되고 있다.
올해 SSG는 경기력과 관중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베테랑 투수진의 안정적인 활약과 함께 조병현, 이로운, 김민 등 젊은 투수들이 급성장했으며, 8월 이후 팀 홈런 및 장타율 상승과 류효승·고명준·안상현 등 신예 야수들의 활약이 더해져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3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승리하는 야구'의 즐거움과 동시에 유망주의 성장까지 함께 누리고 있다.
또한 SSG는 다양한 이벤트로 야구장을 '스포츠 그 이상의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 청바지 데이 △ 캐릭터 시리즈 △ 랜디와 친구들 데이 △ 정기 사인회 △ 홈팀 훈련 참관 △ 불금파티 △ 불꽃놀이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즌 내내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했다.
인천SSG랜더스필드 역시 팬 친화적인 야구장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SSG는 △ 어메이징 챔피언스존 △ 최정 포토존 △ 랜더스 그라운드 조성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으며, 쾌적한 화장실과 다양한 편의 시설 확충으로 관람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 '구도 (球都) 인천'의 자부심을 더했다.
한편 SSG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LANDERS Thanks WEEK'(9월 23일~26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랜더스필드 야외 행사장 운영, 불꽃축제 및 디제잉 파티, 랜필 투어, 주말 팬 스킨십 확대, 최대 50% 할인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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