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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UEL 우승→곧바로 새로운 트로피 도전! LAFC 플레이오프 진출 '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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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손흥민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

'캡틴'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미국프로축구(MLS)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스앤젤레스(LA)FC는 2025 MLS컵 플레인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LAFC는 13승8무7패(승점 47)로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다. 총 30개 팀이 참가하는 MLS는 15개 팀씩 동부와 서부 콘퍼런스로 나뉜다. 또 동부와 서부 팀들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7위까지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8~9위 팀은 플레이오프 와일드카드 라운드를 통해 남은 한 장 주인공을 결정한다.


지난 21일 서부 13위 세이트루이스 시티가 더 높은 순위의 11위 산 호세 어스퀘이크스를 3-1로 꺾었다. 덕분에 LAFC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지었다.


손흥민의 역할도 결정적이었다. 지난 시즌 전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의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끈 손흥민은 지난 달 초 LAFC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 무대 이적 후 6경기에서 5골을 기록, 그야말로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몰아쳐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현지 언론들도 감탄을 보냈다. 스포츠 전문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미국 무대 합류 이후 뜨거운 활약을 이어갔다. 솔트레이크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전 토트넘의 스타이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은 지난 달 초 LA에 합류했다. 이후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EPL에서의 10년을 넘어 새로운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소식을 전한 LA FC. /사진=LA FC SNS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LAFC 입장에선 최대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이 유리하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선 1위-8위(또는 9위), 2위-7위, 3위-6위, 4위-5위가 대결해 4강 및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플레이오프 진출하면 1라운드에서 3전 2선승제 시리즈를 치르게 되는데, 상위 시드의 팀이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어드밴티지를 부여 받는다. 서부 3위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승점 54)다. 격차가 있으나 LAFC가 3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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