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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돌아왔다! 훈련장 복귀→"15분 소화"... 곧바로 브레멘전 출전 유력

발행:
이원희 기자
훈련장에 복귀한 김민재. /사진=빌트 캡처
훈련장에 복귀한 김민재. /사진=빌트 캡처

'괴물 수비수' 김민재(29·바이에른 뮌헨)가 돌아왔다.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해 경기 출전을 준비한다.


독일 빌트는 23일(한국시간) "뮌헨은 약간의 휴식과 회복 훈련을 통해 김민재를 다음 브레멘전에 출전시키려고 한다. 브레멘 경기를 앞둔 가운데 김민재는 훈련장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15분 동안 벤자민 조머(뮌헨 재활코치)와 함께 간단한 훈련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가볍게 러닝훈련을 소화했고, 패스 게임과 볼 컨트롤 등에 집중했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21일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호펜하임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후반 24분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중볼 경합을 벌이다가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교체 아웃됐다.


다행히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종아리 부상을 입었으나 근육 파열 등 심각한 부상을 피했다. 현재 뮌헨은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수비진에 부상자가 발생했기에 김민재의 몸상태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빌트는 "뱅상 콤파니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면서 "(브레멘전 출전에 대해) 내부적으로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김민재가 없다고 해도 뮌헨은 조나단 타, 우파메카노로 구성된 센터백 조합을 쓸 수 있다. 또 이들은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민재가 이들을 제치고 주전으로 올라선 모양새다. 김민재는 지난 18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첼시(잉글랜드)전에서 교체로 출전해 철벽 수비를 과시했다.


훈련을 소화한 김민재(왼쪽). /사진=빌트 캡처

부상을 당한 호펜하임전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공중볼 경합 2회 승리, 태클 2회,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했다. 패스성공률도 94%로 높았다. 유럽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7.90의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찬사가 쏟아졌다. 축구전문 90MIN 독일판은 "김민재는 호펜하임전에서 패스성공률 94%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57%의 경합성공률을 보였다. 무엇보다 뮌헨이 경기 주도권을 잡지 못해 평소보다 더 깊숙이 내려왔을 때 김민재는 대부분 적절한 위치에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김민재의 컨디션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다음 브레멘전도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뮌헨과 브레멘 경기는 오는 27일에 열린다.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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