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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씨름협회, 워싱턴 D.C.서 첫 시범... 추석맞이 행사 공식 프로그램

발행:
박건도 기자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인 2025 추석맞이 문화행사 씨름 시범단 파견.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미국 워싱턴 D.C.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인 2025 추석맞이 문화행사 씨름 시범단 파견.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대한씨름협회가 미국 수도에서 한국 전통 씨름을 최초로 선보인다.


대한씨름협회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25 추석맞이 문화행사'에 씨름 시범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워싱턴한국문화원과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이 공동 주최한다. 씨름이 공식 프로그램으로 소개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추석맞이 문화행사'는 2023년 시작돼 매년 약 5000~6000명 이상이 찾는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씨름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씨름 역사 사진전, 홍보 영상, 장사가운·황소 트로피 전시, 씨름 시범공연, 관람객 참여형 체험 워크숍 등을 운영해 현지 관람객에게 한국 전통 스포츠를 알릴 계획이다.


씨름 시범단은 대학부 대표 선수들로 꾸려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파견된다. 선수들은 시범공연은 물론 관람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기본 동작 교육과 간단한 대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김병헌 단장(대한씨름협회 국제위원장)은 "씨름은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전통 유산"이라며 "워싱턴 D.C. 문화행사를 계기로 씨름의 매력을 미국에 널리 알리고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씨름 외에도 한국 전통공연과 K-팝 댄스 공연, 추석 차례상 전시, 한복 체험, 김치 시식 등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도 한국실 전시 해설, 전통 도자기 보존 체험, 한국 소장품 관련 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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