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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연승' 폰세 vs '50홈런·150타점' 디아즈, 누가 MVP 될 상인가... 올해 KBO MVP·신인상 후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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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한화 코디 폰세(왼쪽)와 삼성 르윈 디아즈.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한화 코디 폰세(왼쪽)와 삼성 르윈 디아즈.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올해 KBO 리그를 빛낸 최고의 선수, 최고의 신인은 누구일까. 그 후보군이 마침내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시즌 MVP와 신인상 후보를 확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MVP와 신인상 후보는 KBO와 한국야구기자회가 함께 선정했으며, 정규시즌 종료 다음날인 10월 5일부터 투표를 실시한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신설된 감독상에 대한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KBO MVP, 신인상 및 감독상은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감독)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다득표제로 진행되며 2025 시즌 KBO 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후보로는 리그 부문별 타이틀홀더 및 우수한 성적을 올린 18명이 선정됐다. 투수에서는 원태인(삼성), 아리엘 후라도(삼성), 박영현(KT), 노경은(SSG), 드류 앤더슨(SSG), 라이언 와이스(한화), 코디 폰세(한화), 라일리 톰슨(NC) 등 8명이 MVP 후보에 선정됐다. 야수에서는 최형우(KIA), 구자욱(삼성), 김성윤(삼성), 르윈 디아즈(삼성), 박해민(LG), 양의지(두산), 안현민(KT), 빅터 레이예스(롯데), 노시환(한화), 송성문(키움) 등 10명이 후보에 올라, 총 18명의 선수가 MVP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MVP는 폰세와 디아즈의 2파전으로 좁혀지는 모양새다. 폰세는 29경기에서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승률 0.944로 투수 4관왕에 올랐다. 디아즈는 역대 최초 50홈런-150타점 동시 달성 등 144게임에서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93득점 OPS 1.025의 성적을 거뒀다.


신인상 후보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2025년 입단한 선수 및 당해 연도를 제외한 최근 5년 이내(2020년~2024년) 입단한 선수 중 누적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을 넘지 않는 모든 선수들 중에서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었던 선수는 제외하고 추려졌다.


조건에 부합하는 선수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신인상 후보로는 투수에서는 성영탁(KIA), 배찬승(삼성), 김영우(LG), 송승기(LG), 정현수(롯데), 정우주(한화) 등 6명, 야수에서는 박준순(두산), 안현민(KT) 2명 등 총 8명의 선수가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 수상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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