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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44년史' 새로 썼다! 3년간 PS 27경기 연속 매진→11년 만에 신기록 달성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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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양정웅 기자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전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전경.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일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는 KBO 포스트시즌. 결국 리그 역사를 새로 쓰고 말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5 신한 SOL 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4차전(5전 3선승제)의 2만 3680석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 6경기(와일드카드 결정전 2경기, 준플레이오프 4경기)가 모두 매진됐고, 누적 관중 13만 9720명이 기록됐다. 또한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 이후 포스트시즌 27경기 매진, 2024년 1차전 이후 준플레이오프 9게임 연속 만원관중도 함께 달성했다.


앞서 KBO 포스트시즌 최장 연속 매진 기록은 지난 2009년 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2011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26경기였다. 전날 타이기록을 세운 데 이어 하루 만에 KBO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앞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1, 2차전에서는 양 팀이 1승씩 가져갔다. 1차전에서는 이재현의 1회초 선두타자 초구 홈런과 선발 최원태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묶어 삼성이 5-2로 승리했다. 이어 2차전에서는 김성욱이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SSG가 4-3으로 이겼다.


이어 대구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 3차전은 삼성이 5-3 승리를 거뒀다. SSG 에이스 드류 앤더슨이 3이닝 3실점으로 강판됐고, 삼성은 선발 원태인의 퀄리티스타트 호투 속에 시종일관 리드를 잡았다.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승리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은 100%(7번 중 7번)에 달한다. 그만큼 삼성은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반면 SSG는 위기에 몰렸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가 스타팅으로 출격했다. 허리 통증이 있는 김영웅이 빠졌고, 전병우가 대신 나왔다.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가 선발 출전한다. 전날 결정적 실책을 저지른 안상현 대신 정준재가 2루수에 들어갔고, 하루 만에 조형우가 선발 마스크를 썼다.





* 2025 준PO 4차전 관중 - 2만 3,680명 (매진)


- PS 관중 누계 : 6G 13만 9,720명

- PS 27G 연속 매진(2023 KS 1~)

- 준PO 9G 연속 매진(2024 준PO 1~)


* 포스트시즌 연속 경기 매진 신기록 - 27경기:

`23.11.7 잠실 KS 1~


종전: 26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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