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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IA 전력분석총괄→NC로 간다, NEW 코치진 영입 작업 단행 '이승호·김상훈 코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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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왼쪽부터) 김상훈 코치, 이승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왼쪽부터) 김상훈 코치, 이승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아름다운 5위' NC 다이노스가 새 코치를 영입했다.


NC는 20일 "이승호(49) 투수코치와 김상훈(48) 배터리코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NC는 이승호 코치에 관해 "2025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폭넓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존중하며, 자기 주도적 성장을 강조하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강남초-강남중-선린상고-단국대를 졸업한 이 코치는 1999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7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2011시즌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전신)에서 은퇴할 때까지 프로 통산 302경기에 출장해 51승 52패 9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4.20을 마크했다. 총 862⅔이닝 804피안타(90피홈런) 463볼넷 36몸에 맞는 볼 721탈삼진 444실점(403자책)의 세부 성적을 거뒀다.


키움 코치 시절 이승호(오른쪽) 코치의 모습.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또 NC는 김상훈 코치에 대해 "2025시즌 KIA 타이거즈 전력 분석총괄을 맡았다. 선수와 적극적인 소통을 중시하며, 선수·코치·전력 분석총괄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경기를 읽는 시야와 상황 대처 능력이 뛰어난 지도자로 꼽힌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광주중앙초-충장중-광주제일고-고려대를 졸업한 김 코치는 1996년 2차 우선 지명으로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의 지명을 받아 2000년에 데뷔했다. 2014시즌 현역 유니폼을 벗을 때까지 타이거즈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KBO 리그 통산 1388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2(3882타수 941안타) 67홈런, 2루타 154개 3루타 3개, 458타점 376득점, 16도루(16실패) 332볼넷 39몸에 맞는 볼 684삼진 장타율 0.335, 출루율 0.306의 성적을 냈다.


임선남 단장은 "이승호 코치와 김상훈 코치는 모두 선수 시절과 지도자 시절을 통해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들의 성장 방향을 잘 이끌어줄 수 있는 지도자"라고 밝혔다.


이어 임 단장은 "두 코치의 합류로 투수진과 배터리 파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선수 개개인의 자율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팀 문화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NC는 계속해서 "이승호 코치와 김상훈 코치는 지난 19일 창원NC파크에서 시작한 'CAMP 1'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구체적인 보직은 추후 확정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NC는 올 시즌 많은 전문가의 예상을 뒤엎고, 5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특히 정규시즌 막판에 9연승을 질주하며 기적의 드라마를 썼다.


현역 시절 김상훈 코치의 모습.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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