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시즌 K리그1 조기 우승을 확정지은 전북 현대가 국제 유스대회에서도 정상에 도전한다.
20일 전북 현대 구단에 따르면 전북 U-14(14세 이하) 유스팀은 20일부터 열리는 '2025 항저우 첸차오 컵' 국제 유스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항저우로 출국했다.
'2025 항저우 첸차오 컵' 국제 유스대회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체육국에서 주최하고 항저우시가 지원하는 대회로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 AJ 오세르를 비롯해 우라와 레즈(일본), 파흐타코르 타슈켄트(우즈벡) 등 해외 유스 6개 팀과 중국 U-14 대표팀, 상하이 선화, 저장FC 등 4개 팀 총 10개 팀이 모여 치른다.
전북 현대 U-14 유스팀은 21일부터 26일까지 2개 조 5개 팀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에서 세계 유수의 유스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대회 방식은 같은 조의 5개 팀끼리 단일 라운드 로빈으로 조별 리그를 치른 후 다른 조의 같은 순위 팀과 플레이오프 갖는다.
27일에는 경기뿐만 아니라 유소년 축구 발전 포럼 일정도 있어 세계 각국의 유스팀 간 상호 발전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북 현대는 지난 7월 U-13 팀의 중국 '퓨처 챔피언스 컵'과 10월 U-12 일본 '나이키 앤틀러스 컵' 참가, PSV 연수에 이어 이번에는 중국 '항저우 첸차오 컵' 출전으로 유스 팀의 국제 무대 경험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전북 현대 구단은 "유스 팀의 운영 방향은 성장과 배움이라는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대회의 참여를 결정했다며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글로벌 축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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