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간판 김도영(22)이 11주 연속 스타랭킹 1위를 지켰다.
김도영은 지난 10월 16일 오후 3시 1분부터 10월 23일 오후 3시까지 집계한 스타랭킹 스타스포츠 남자 17차 투표에서 1만 3943표를 획득해 1위를 굳게 지켰다. 2위는 11047표를 받은 남자프로농구 스타 허웅(32·부산 KCC)이다.
압도적인 페이스다. 김도영은 통산 12번째 스타랭킹 1위에 올랐다. 허웅이 2차부터 6차까지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지만, 김도영은 7차에서 1위를 탈환한 뒤 11주 연속 스타랭킹 1위를 지켰다.
김도영은 지난해 KBO MVP에 올랐다. 다만 올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30경기 출장에도 타율 0.309(110타수 34안타) 7홈런 27타점 OPS 0.943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3, 4위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핵심 선수들이 자리했다.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망)이 1910표로 3위, 최근 10월 친선전을 통해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출전(137경기) 기록을 세운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1371표로 4위에 자리했다. 5위는 510표를 얻은 KIA의 양현종이다.
스타랭킹은 팬들이 스타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타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한다. 투표 결과에 따라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스타뉴스는 지난 6월 5주차부터 남녀를 분리해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김도영, 허웅, 이강인, 손흥민, 양현종을 비롯해 육상 스타 우상혁, 류현진(한화 이글스), 양민혁(포츠머스), 허수봉(현대캐피탈),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허훈(KCC),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혜성(LA다저스) 총 15인의 스타가 경쟁 중이다.
스타랭킹 남자스포츠 18차 투표는 23일 오후 3시 1분부터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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