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씨름 경기는 17일 18세 이하부(고등부)를 시작으로 23일까지 7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 5B홀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씨름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총 10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총득점 1293점을 기록하며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별로는 서금광(마산용마고)과 이수현(고성군씨름클럽)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정수(마산용마고), 이상돈(고성군씨름클럽), 남원택, 최인호(창원특례시청)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최원준, 왕덕현, 오성호(이상 창원특례시청), 이연우(거제시청)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팀 득점을 견인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매화급(60kg 이하) 최다혜(충청북도), 국화급(70kg 이하) 이재하(경기도), 무궁화급(80kg 이하) 박민지(충청북도)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씨름)' 여자부 개인전 각 체급별 우승자
매화급(60kg이하) 최다혜(충청북도)
국화급(70kg이하) 이재하(경기도)
무궁화급(80kg이하) 박민지(충청북도)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씨름)' 종합순위 결과
우승 경상남도(1293점)
준우승 울산광역시(1287점)
3위 경상북도(126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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