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스포츠박물관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

발행:
채준 기자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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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국립스포츠박물관에서 추진 중인'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의 10월 주자로 대한민국 유도 간판 안바울 선수가 동참했다고 밝혔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은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린 안바울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유도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20 도쿄 올림픽 –66kg급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2회 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2024 파리올림픽 유도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독일과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체급 차이를 극복하며 팀 승리를 이끈 안바울 선수는 대한민국 유도 사상 첫 혼성 단체전 올림픽 동메달과 우리나라 유도선수 최초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유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번'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에 안바울 선수는 총 29점의 소장품을 기증했다. 주요 기증품은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66kg 금메달과 2017 홍콩 아시아 선수권대회 –66kg 금메달이다. 이 밖에도, 2020 국제유도연맹(IJF) 월드투어 –66kg 금메달, 올림픽·아시안게임에서 착용한 단복과 도복 등이 포함됐다.


안바울 선수는 "이번에 기증한 메달과 유도복은 제 선수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소중한 물품이다"며, "이 유물들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대한민국 유도의 열정과 정신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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