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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최하위' 키움히어로즈, 강병식 수석-김수경 투수총괄 코치진 대폭 변화

발행:
안호근 기자
강병식 키움 신임 수석코치.
강병식 키움 신임 수석코치.

시즌 종료 후 설종진(52) 감독을 공식 사령탑으로 선임한 키움 히어로즈가 코치진을 새로 꾸리며 새 시즌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키움은 3일 2026시즌 1군 및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구성을 확정했다.


1군은 설종진 감독을 필두로 강병식 수석코치, 노병오 투수코치, 박도현 배터리코치, 김태완 타격코치, 박정음 작전 및 3루 주루코치, 문찬종 수비코치, 김준완 외야수비 및 1루 주루코치, 박승주 불펜코치가 맡는다.


눈에 띄는 건 히어로즈에서 오랜 기간 선수와 코치로 활약한 강병식 수석코치가 2년 만에 히어로즈로 복귀한 점이다. 강 코치는 지난 2년 동안 SSG 랜더스에서 타격 코치로 활약하며 고명준, 정준재, 류효승 등의 성장을 이끌었다.


구단은 투수진 육성 강화를 위해 투수총괄코치 보직을 신설하고, 김수경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김 총괄코치는 앞으로 1군과 퓨처스팀 투수코치들과 함께 투수진 육성 방향을 수립하고 기량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퓨처스팀은 오윤 감독을 중심으로 정찬헌 투수코치, 장영석 타격코치, 이병규 작전 및 주루코치, 이수범 내야수비코치, 김동우 배터리코치, 임규빈 재활 및 잔류군 투수코치, 강병운 재활 및 잔류군 야수코치가 담당한다.


김수경 투수코치(오른쪽)가 NC를 떠나 키움의 투수총괄코치 역할을 맡게 됐다.

키움은 지난 3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도중 홍원기 감독과 결별하고 설종진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마친 키움은 시즌 종료 후 설 대행을 제7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 2년에 총액 6억원에 감독직을 맡겼다.


다음 시즌 키움의 목표는 최하위 탈출과 더불어 더 높을 곳을 향하는 것이다. 송성문이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탈할 경우 자유계약선수(FA)를 통한 외부 영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설 감독은 내야수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내야 최대어 박찬호에게 관심을 나타낼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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