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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영우 누구' LG 신인 11명 전원, 염경엽 감독과 이천 마캠 간다

발행:
김동윤 기자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양우진을 비롯한 2026 LG 신인 선수들이 클리닝 타임 때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 대 NC 다이노스 경기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양우진을 비롯한 2026 LG 신인 선수들이 클리닝 타임 때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제2의 김영우(20)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올해 신인왕 후보를 둘이나 배출한 우승팀 LG 트윈스가 쉴 틈 없이 2026시즌을 준비한다.


LG 구단은 5일 "2025시즌 마무리 훈련을 실시한다. 11월 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캠프에는 염경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 38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2026년 신인 11명이 모두 참가한 것이 눈에 띈다. LG는 지난 9월 열릴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양우진(경기항공고)을 지명한 것을 시작으로, 2라운드 인천과 좌완 박준성(18), 3라운드 부산고 우완 우명현(18), 4라운드 제물포고 우완 권우준(18), 5라운드 부산고 포수 강민기(18), 6라운드 신안산대 내야수 주정환(21), 7라운드 부산과기대 외야수 박현우(20), 8라운드 대구고 내야수 이지백(19), 9라운드 배재고 우완 윤형민(18), 10라운드 휘문고 좌완 박성진(18), 11라운드 부산과기대 우완 김동현(20)까지 총 11명과 계약했다.


LG 마무리캠프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올해 히트 상품 고졸 신인 김영우 때문이다. 김영우는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로 입단해 66경기 3승 2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40, 60이닝 56탈삼진을 마크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승선해 2경기 1홀드 ⅔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그 김영우가 1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던 시작점이 마무리캠프였던 만큼, 내년에는 어떤 신인이 두각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은다.


이밖에 정우영, 박명근, 이주헌, 천성호 등 1군 선수들도 일부 참가해 관심을 끈다.


▼ 다음은 LG 마무리 훈련 참가 선수 명단이다.


- 투수(21명) : 김진수, 박명근, 박시원, 김대현, 성동현, 조원태, 이지강, 원상훈, 허용주, 백승현, 이민호, 우강훈, 정우영, 배재준, 양우진, 박준성, 우명현, 권우준, 윤형민, 박성진, 김동현


- 포수(3명) : 이주헌, 강민기, 박준기


- 내야수(8명) : 천성호, 이영빈, 이태훈, 송대현, 추세현, 김주성, 주정환, 이지백


- 외야수(6명) : 최원영, 박관우, 함창건, 서영준, 김현종,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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